서비스 형태 : 모바일 웹 형태 (현재 ios 앱 출시)
컨셉 : 함께 만드는 생카 지도
오늘의 서비스는 오프메이트
24년 2월 출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따끈따끈한 서비스다.
아이돌 생일 카페를 지도로 볼 수 있는 오프메이트에 대해 알아보자.
OFFMATE = "OFF" + "MATE"
오프는 커뮤니티에서 오프라인 만남을 뜻하는 은어다.
오프라인 친구 등 커뮤니티로 생각할 수 있지만
서비스 컨셉인 "함께 만드는 생카 지도"를 생각하면
같이 오프라인 이벤트를 만들어나가는 서비스 ~ 정도로 유추할 수 있다.
메인화면
MVP 모델은 모바일 UI를 기반으로 웹 서비스 중이다.
앱스토어, 구글스토어 모두 애플리케이션이 확인되지 않는다.
+) 2024년 5월 31일 앱스토어 출시 확인
추후 출시를 위해서인지 브랜드 각인과 마케팅용으로
서비스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SNS 홍보 중이다.
우측 상단엔 프로필 아이콘, 가이드 아이콘이 있다.
시장에 생소한 서비스일수록 친절한 가이드는 사용자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물론 오프메이트의 경우, 서비스 자체는 기존에 없었더라도
이미 타겟층이 익숙한 정보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사용자 주연령층이 1020으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빠르게 서비스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기능도 복잡함없이 필요한 부분만 제공 중이다.
빠르게 섹션별로 살펴보겠다.
자주 묻는 질문
우측 상단 물음표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주 묻는 질문으로 이동한다.
검색, 지도 생카, 마이페이지 등 제공하는 기능별로 분류 하였다.
신규 서비스는 당연하게도 사용자가 많지않다.
DB에 등록된 아티스트 수, 이벤트 수가 적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용자가 작성할 수 없다면 관리자단에서 일일이 정보값을 집어넣어야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서비스 곳곳에서 CTA를 달아놨다.
사용자의 요구사항 확인 후 반영하는 형태인데, 의도한 것인지 리소스를 줄이기 위한 것인지 확인은 못하지만
브랜드와 성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Z세대는 환영하지않을까 싶다.
해당 CTA는 메인 5번 섹션에서도 라이팅 변경 후 노출되고 있다.
메인에서는 "추가 요청"으로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아티스트 추가요청 유형이 선택된 채로 팝업이 뜬다.
버튼별 워딩에 맞게 유형이 선택된 채로 넘어가는 UX가 보인다. :-)
🤨 HOWEVER
이벤트 서비스 특성상 사용자가 원하는 아티스트, 이벤트가 없거나 적을 경우 이탈로 이어지기 쉬울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프메이트는 빠르게 DB를 최신화 해야할 수밖에 없다.
사용자가 리소스를 덜 사용하고 정보를 쉽게 얻어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나온 기획이라고 보여진다.
다만,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사용자 이탈 감소와 서비스 확장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1. 이벤트 주최자를 끌어들일만한 와우포인트가 없음. (직접 이벤트 등록, 수정 불가능)
2. 이벤트 특성상 참여 사용자가 유입 -> 정보만 얻고 이탈할 가능성 높음
3. 정보를 일방향으로 주고받기 때문에 실시간 대응이 늦어짐. (문의하기 통해 요청 반복)
- 팬 이벤트는 장기간 진행하지 않으며, 혜택 여부가 이벤트 참여에 큰 기여를 하기도 한다.
4. 단순 정보 확인만을 위해 웹사이트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사용자는 갈수록 줄어들 것.
프로필
비회원일 경우, 로그인 유도와 함께 찜한 아티스트 지도, 저장한 카페 목록이 나온다.
내가 관심있는 이벤트를 확인&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다만, "찜한 아티스트 + 지도"는 해당 서비스의 이해도가 낮은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라이팅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오프메이트의 핵심 기능이 지도에 노출된 이벤트를 저장하거나 확인하는 것이라면,
찜한 아티스트 / 찜한 이벤트 등 명확하게 구분된 라이팅이 더 좋지 않았을까?
회원가입/로그인
로그인 버튼을 누르면 팝업이 제공된다.
서비스명, 캡션과 함께 이메일 로그인 / 카카오 로그인을 제공하고 있다.
+) 앱출시와 함께 애플로그인이 추가되엇다.
신규 서비스는 비용 감소를 위해 카카오 API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 듯 싶다.
회원가입하기를 누르면 등록된 생일카페가 많은 순으로 가로 슬라이드를 제공한다.
바로 눌러서 이동도 가능하다.
로그인 화면에서 SNS 로그인 버튼을 누르면 추가 정보만 받고 가입이 완료된다.
🤨 HOWEVER
간편 로그인은 제공하되, 웹인데 꼭 카카오여야 했을까? 싶은 의문은 있다.
추후 앱이 출시되었을 때 기존 회원에게 동일한 로그인 방식을 제공하기 위함일까?
* 쿠키가 날라가면 재로그인, 심지어 모바일 인증을 요구하는 일이 빈번한 카카오톡은 사실 내 선호대상이 아니긴하다.
비밀번호를 잊었다면 가입 했던 이메일(아이디)로 재설정 가능하다.
아티스트 검색
검색 시 월별 아티스트를 보여준다.
별도 필터는 제공하지않는다.
검색 필터가 궁금해져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봤다.
그룹을 검색하면 그룹 태그가 달린 것으로 추정되는 아티스트들이 나온다.
영어로 검색해도 나온다.
아티스트를 등록할 때 꽤 공수가 들 것 같다.
검색은 단어 단위가 아니다. su를 치니 슈퍼주니어와 트레져 그룹이 나온다.
핵심 기능 (찜, 지도 및 이벤트 상세정보)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아티스트, 생일카페를 각각 찜할 수 있다.
아티스트를 클릭하면 어떤 화면에서던 주변 생카 리스트를 보여준다.
지도를 확대하면 생일카페 썸네일과 함께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지도 축소 시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이 좋다.
하단 모달창을 끌어올리면 생카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제공 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이벤트 썸네일 및 이벤트명
- X에서 확인 가능한 주최자 계정
- 이벤트 시작, 종료 기간
- 제공되는 특전 항목
이벤트 상세화면을 확인해 보자.
리스트에서 볼 수 있었던 특전 표기 대신 위치를 표기하고 있다.
굳이 리스트에 있던 정보를 다시 보여줄 필요 없으며,
특전 강조를 위해 탭으로 빼놨기 때문인 듯하다.
생카의 위치, 제공되는 특전 중 어떤 것이 사용자에게 더 중요할까?
를 고민하게 만드는 화면이다.
제일 좋은 것은 등록자 계정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것인데,
사실 대부분의 서비스가 이탈을 최대한 막기위해 이를 방지하고자 한다.
그러나 초기 사용자가 서비스를 인식하고 꾸준하게 사용하여 완전 대체가 가능하기 전까지
자유롭게 풀어두는 것 또한 하나의 운영 방법이 아닐까 싶다.
밑으로 스크롤 시 각 탭의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전체적인 UI가 카카오맵 같다고 생각했는데 지도 API가 카카오맵이다 ㅋㅋ
특전을 항목별로 분류하여 태그처럼 두었다.
선착 특전, 그 외 특전 또한 이벤트 성격에 따라 다른듯 하다.
자세한 위치는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고 간략한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
주소를 복사하여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 HOWEVER
앞으로 어떤 기능을 더 추가하고 개선할 것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이벤트 모아보기, 저장하기가 주력이다.
특히 그 외 특전은 이미지를 참고해야 상세하게 알 수 있는 것처럼
정보를 최대한 간략화하는데 집중한 것이 보인다.
그것만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을지, 이탈률을 낮출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앱스토어 평점을 보면 기존에 없던 앱인데서 만족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양한 팬층이 늘어나면서 아이돌뿐만 아니라, 일반 스포츠팬부터 모든 문화생활에 '덕질'이 함께하고 있다.
그만큼 다방면의 사용자를 만족시킬 프로세스 또한 고민해야할 것이다.
더욱 상세한 팬 이벤트, 생카 지도 서비스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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